Re: 두 분 산림치유지도사 선생님과 해남군 관계자님 고맙습니다 > 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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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땅끝마을 해남 아름다운 절 '미황사'의  '참사람 향기'  프로그램에 두 차례 참가한 인연으로 매년  봄 부처님 오신 날 , 가을  괘불제 행사에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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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거리가 멀어 흑석산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선택해요. 내 인생 최고의 훌륭한 '선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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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해남, 진도와 화순 등 남도를 봄 여행 코스로 잡아 길을 나서 여기서 이틀을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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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 아침에도 폰으로 <흑석산 치유의 숲 (https://heukseok.haenam.go.kr)> 사이트에서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여러 차례 시도 했지만, 서버 점검으로 인한 시간이 길어져 접속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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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안되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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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을 숲 속에 던지려고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숲 길을 걷고 무장애테크길을 따라 가며 사진에도 담고 사방댐에 비친 반영도 감상하며  치유센터 건물 유리문에 얼굴을 대고 안을 들여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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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앞에서 서성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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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아침을 먹고 커피 시간에 반전이 일어났네요.  방송이 귀를 건듭니다.  9시부터 치유센터에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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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같은 영감과 할매에게 맞는 '참숲 Happy-Senior'를 떠 올려보면서 서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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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은 마음이 급해 먼 곳이 아님에도 자동차로 올라 조용한 치유센터 문을 누르니 치유지도사 선생님 두 분이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안으로 들어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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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 4명은 되어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기에 우리뿐인지라 주춤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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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센터 내부는 따뜻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바닥 재료도 원목으로써 한옥의 대청마루 느낌이 물씬 나 더 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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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조00치유지도사 대표가 '편백 반신욕기' 들어가 앉으래요. 양 옆쪽 달린 나무 문을 모르고 우린 타 넘어 들어가려고 발을 높이 올려서 모두 웃음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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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 동안 하반신은 찜질방에 맡기고 입으로는 노란 빛깔도 곱고 향기도 짙은 ' 캐모마일 ' 허브 건강 차를 연신 마시며 힐링 바다에 푹 빠졌다. 상체도 뜨뜻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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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옆 동 '치유의 숲 프로그램실'로 가자며 티벳에서 명상을 공부하신 옥0 산림치유지도자 선생님이 앞 장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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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 처음 접하며 피로 회복 및 심신 안정에 효과가 높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싱잉보울 명상' 을 체험해보는 횡재 수준의 뜻 깊고 고마운 시간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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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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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성분 분석기(바디 스캔)로  두 분 산림치유지도사 선생님께서 자세히 정성껏 나온 데이터 설명을 해주시면서 결과물을 출력해 손에 쥐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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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로 출장을 간다는 조대표님은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글귀 "행복한 인생 영원히... 그대와 함께 박00  & 안00"가 새겨진 목판 선물을 남겨주고 자리를 뜨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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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란 인사 말도 못 드려 미안함을 후기 글로 담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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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ahn2026/223412057978)에선 행복한 순간 순간 사진도 넣어 여행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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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부 글귀 마음에 담아 열심히 살겠습니다. 조 대표님 억수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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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이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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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을 찾고 5월 철쭉 축제로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 산림 경관 꽃 뿐만 아니고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과 같은 산림의 치유 인자들을 듬뿍 듬뿍 담아가실 것을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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