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흑석산 치유의 숲! > 체험후기

최근 티비와 신문에 흑석산 치유의 숲이 인기라는 뉴스를 보고 친구와 체험하고 싶어 참숲 Happy Refresh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에서 흑석산 치유센터까지는 4~50분 남짓 걸렸습니다.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깨끗하고 시설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는 10시 타임을 신청해 오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치유숲 선생님과 함께 나무 이야기, 숲이야기 등을 나누며 걸었는데, 오전이라 새소리와 나무잎 부딪히는 소리만 들려 그 자체로도 힐링이었습니다.

무장애 길이라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 등산이 아닌 산책하는 기분이었고 크게 힘들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과 와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벤치에서 다도하며 선생님이 들려주는 오카리나 연주에 명상을 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워킹 후 센터로 내려가 아로마테라피를 만들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싱잉보울 명상이 너무 좋았는데,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싱잉보울 소리가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게 해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2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해남까지 오는 시간과 체험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체험이 끝나고 센터에 있는 인바디, 스트레스 측정 기계로 내 몸 상태도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흑석산 나무와 숲도 좋았지만 친절한 선생님들 덕에 마음의 치유 받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_^